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선주가 J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18일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 엘르에어 골프클럽(파72, 6525야드)에서 열린 2018 JLPGA 투어 다이오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최종 4라운드서 1번홀, 9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김하늘과 함께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상금 76만엔(약760만원)을 따내 시즌 상금 1억7천5144만885엔(약22억1450만원)으로 상금왕을 확정했다. 2010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상금왕.
상금 2위 신지애가 13언더파 275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상금 500만엔(약5000만원)을 추가하며 시즌 상금 1억4천325만295엔(약14억3300만원)으로 2위다. 만약 이번 대회서 우승했다면 상금왕 경쟁을 이어갈 수 있었다.
미나미 카츠(일본)가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희는 신지애와 함께 공동 4위, 윤채영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안선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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