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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보컬 그룹 보이스퍼가 데뷔 첫 정규앨범을 발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보이스퍼(VOISPER)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위시스'(Wish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는 보이스퍼가 데뷔 2년 8개월 만에 내놓은 정규앨범의 첫선을 보이는 자리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보이스퍼는 지난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서 '북인천 나인틴'이라는 팀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실제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4인조 남성 보컬 그룹이다. 이후 2016년 싱글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고,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故 김광석 특집에서 실력을 뽐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보이스퍼는 현실 절친들답게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멤버들은 "우린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한 7년 지기 친구들이다"라며 "데뷔 초엔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아니까 감정을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어서 불편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이해하게 됐고 무척 편한 사이가 됐다.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면서 우리가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멤버들의 소중함을 많이 느낀다"라고 이야기했다.
'위시스'에는 '우리와 당신의, 소원과 소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 시대의 청춘들이 경험하고 느끼는 삶과 추억, 사랑과 이별 그리고 꿈과 희망에 대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 완성했다. 발라드뿐만 아니라 팝, R&B, 팝 록, 소울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 데뷔 후 점점 진화 중인 보이스퍼만의 명품 하모니를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은 '굿바이 투 굿바이'(Goodbye to Goodbye). 자학과 패배의식에 휩쓸려있던 과거의 '나'에게 안녕을 고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발라드곡이다. 간결하지만 힘 있는 사운드와 보이스퍼 멤버들의 강렬한 하모니가 돋보인다.
보이스퍼는 신보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굿바이 투 굿바이'는 우리가 꿈꾸던 노래였다. 멤버들 역시 일상에서 힘든 점을 느끼고 주변에도 힘든 분들이 많더라. 그래서 노래로 위로와 힘을 주고 싶었다"라며 "늘 위로와 공감을 드리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이에 딱 맞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타이틀곡으로서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신보엔 '굿바이 투 굿바이'를 포함해 '세상에서 가장 흔한 말', '날씨가 좋다', '왼손, 오른손', '브레이크 업'(Break Up), '작은 안부', '기억', '크리스마스 토크'(Christmas Talk), '추억 collection', '가야만 해'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보이스퍼는 "첫 정규앨범이라서 그런지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다. 설렌다"라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뿌듯하고 행복감이 컸다. 이 마음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내년에는 대중이 보이스퍼의 음악을 조금 더 찾을 수 있게끔 더 노력하겠다"라고 얘기했다.
더불어 이들은 공약을 내세우기도. "만약 신곡이 음원 차트 100위 내에 진입하면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부평에서 버스킹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이스퍼는 이날 정오 데뷔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서 신곡 '굿바이 투 굿바이)'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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