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육각수 후 사업 다 망했다…故도민호, 내가 잘 못챙겼다" 후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남성그룹 육각수의 조성환이 세상을 떠난 도민호를 그리워했다.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선 육각수 조성환의 사연이 공개됐다.

조성환은 그동안의 근황으로 "하는 족족 망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었다. 그때부터 완전히 바닥으로 갔다"고 털어놨다.

'흥보가 기가 막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육각수. 하지만 조성환은 이후 음악 작업과 사업이 연이어 실패하며 슬럼프를 겪어야 했다.

함께 육각수로 활동한 도민호는 지난해 안타깝게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조성환은 도민호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제가 민호 형님을 잘 챙겨드리지 못해서 불효의 느낌을 받았다. 저도 어머니께 죄송했다"고 슬퍼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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