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스윗소로우 인호진이 아이큐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인호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호진은 "결혼식 시즌답게 요즘은 주말마다 축가 스케줄을 소화 중"이라며 축가와 관련된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축가를 하다 보면 신랑 신부가 간혹 우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나도 눈물을 흘린다"며 "40대 중반인 나도 아직 미혼이기에 늦깎이 부부들을 보면 특히 더 감정이입이 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세대 합창 동아리에서 만나 그룹을 결성한 스윗소로우. 앞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멤버 김영우는 IQ가 144, 송우진은 148이라고 밝히며 높은 아이큐를 자랑했었다.
인호진은 "고등학생이었을 당시 IQ가 155였다"고 밝히며 끝판왕임을 입증했다. "학창시절에는 방 전체가 상장으로 도배되었고 초등학생 때는 학교 대표로 동요대회에 출전했다"고 말했다. 학업이면 학업 노래면 노래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두루 잘해 원조 엄친아임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한편, 인호진은 본인의 글씨체인 ‘인호진체’가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앨범 발매 기념으로 문구를 적었는데, 팬들 사이에서 예쁜 글씨체가 화제되면서 폰트로 출시된 것.
어렸을 때부터 펜으로 메모하는 걸 좋아했다고 하는 인호진은 낙서로 보일 수도 있지만 부모님은 언제나 지지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엄친아이기에 가수가 되는 것에 있어서 부모님의 반대가 없었냐"는 질문에, "어머니께서 구체적인 지원을 해주신 것은 아니지만 하고 싶은걸 다 할 수 있도록 마음 편하게 해주겠다. 부모님께서 늘 응원해주셨다"고 답했다.
21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