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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천정명과 주우재의 살벌한 분위기가 감지돼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다.
오늘(2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제작 (유)설렘주의보)에서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의 위장 남친인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그녀의 절친한 남사친 성훈(주우재 분)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해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성훈은 차우현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는 윤유정을 위해 질투 유발 작전을 도우며 그의 심기를 자극한 바 있다. 반찬을 먹여주는 등 다정한 이들의 모습에 은근히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며 성훈을 견제했던 차우현이기에 공기마저 차가운 두 남자의 대립에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잠든 윤유정이 성훈에게 안겨 있어 그녀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예감케 한다. 이를 목격한 차우현과 성훈의 눈빛에선 스파크가 튀고 있어 일촉즉발 순간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차우현은 그녀를 바라보는 성훈의 마음을 의심해 “유정 씨에 대한 성훈 씨 마음 우정 맞아요?”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날린다고. 이에 오늘(21일) 방송에서 공개될 두 남자의 이야기와 함께 이 또한 차우현을 떠 보기 위한 질투 유발 작전은 아닐지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설렘주의보’ 관계자는 “오늘 차우현과 성훈의 기싸움이 펼쳐진다. 위장 커플이지만 조금씩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며 진짜 사랑이 싹트고 있는 차우현과,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윤유정과 돈독한 우정을 나누며 그녀를 응원해왔던 성훈이 이토록 냉랭해진 이유는 무엇일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선 천정명(차우현 역)과 윤은혜(윤유정 역)의 꽁냥꽁냥한 케미가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병실에서 갑작스럽게 입을 맞춘 차우현의 진심이 궁금했던 그녀가 마음이 없는 사람과 키스할 수 있는지 묻자 단호하게 없다고 대답한 그가 점점 윤유정에게 다가가며 엔딩을 맞아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천정명과 주우재의 날선 대립을 예고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오늘(21일) 밤 11시에 7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유)설렘주의보]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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