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이종현이 잘해야 한다."
현대모비스가 21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승리, 5연승을 내달리며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라건아가 데릴 먼로와의 맞대결서 판정승했고, 이대성, 함지훈, 섀년 쇼터도 제 몫을 해내면서 오리온을 따돌렸다.
유재학 감독은 "5연승을 했지만, 연패를 탈 수도 있다.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최다승 욕심 같은 건 내지 않는다. 중위권이 물고 물리면서 37승 정도만 하면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라고 입을 열었다.
유 감독은 현재 팀의 문제점에 대해 "외곽슛이나 투맨게임 수비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 문태종, 오용준은 경기 감각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포워드라인은 둘 뿐이다. 이대성이 수비까지 하면서 포워드 역할까지 해주고 있어서 체력이나 부상 우려가 있다. 이대성이 대표팀에 가면 박경상이 좀 더 해줘야 한다. 2군에서 한 명을 올릴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주말 KGC, LG와의 연전에 대해 유 감독은 "이종현이 두 경기 모두 잘해줘야 한다. 그래야 이길 수 있다. 디제이 존슨은 팀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한다. 이전에 봐도 몇 경기 못 뛰다 내보내도 제 몫을 해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라건아의 활약에 대해 유 감독은 "삼성전 이후 조동현 코치가 얘기를 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학 감독.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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