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챔프전 3연패 시절에 비해 스피드가 압도적이다."
현대모비스 함지훈이 21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1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로 전천후 맹활약했다. 박상오를 상대로 특유의 엉덩이 힘을 앞세운 포스트업 득점을 올렸고, 중요한 리바운드도 잇따라 따냈다. 라건아와의 연계플레이도 돋보였다.
함지훈은 과거 챔피언결정전 3연패와 지금에 대해 "그 당시에는 공격과 수비 모두 눈빛만 봐도 서로 알고 했다. 지금은 팀 전체적으로 스피드가 그 당시보다 압도적이다. 아직 쇼터와 손발을 더 맞춰야 한다. 조직력은 예전이 좀 더 나았다"라고 돌아봤다.
라건아와의 호흡에 대해 함지훈은 "안에서 몸싸움을 해서 힘들게 자리를 잡았는데, 제때 공을 넣지 못하면 안 된다. 나 역시 화가 난 적이 있다. 그럴 때 공을 더 잘 넣어줘야 한다. 나 역시 찬스가 나면 적극적으로 포스트업을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적극적인 3점슛 시도에 대해 함지훈은 "3점슛은 들어갈 때도, 들어가지 않을 때도 있다. 자신감이 최근 떨어졌는데, 그래도 언젠가 다시 들어갈 것이다. 좀 더 시도할 것이다.
[함지훈.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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