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원주 DB 프로미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SK 나이츠에 연장 끝 77-76으로 이겼다. DB는 2연패서 벗어났다. 6승11패로 8위를 유지했다. SK는 3연패에 빠졌다. 8승8패.
SK가 전반을 19점차로 앞섰다. 그러나 DB는 3쿼터를 28-9로 압도하며 4쿼터를 접전으로 몰아넣었다. 결국 연장으로 이어졌고, 1분30초간 득점이 나지 않았다. SK가 최부경의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DB도 한정원의 어시스트를 리온 윌리엄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SK는 김선형이 연속 5득점했다. 그러나 2분26초전 김선형의 3점포가 이날 마지막 득점이었다.
DB는 1분19초전 마커스 포스터가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박병우의 스틸과 최부경의 U파울로 흐름이 바뀌었다. 박병우가 자유투 1개를 넣었고, 계속된 공격서 포스터가 51초전 동점 득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30초전. SK 김선형의 3점슛이 빗나가자 DB 박지훈이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때 이현석이 파울을 했고, 팀 파울인 관계로 박지훈에게 자유투 2개가 주어졌다. 박지훈이 자유투 1개를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SK는 오데리언 바셋의 마지막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DB의 극적인 1점차 승리가 확정됐다.
[박지훈.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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