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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박중훈이 첫 고정예능 프로그램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를 통해 인간미를 발산했다.
21일 첫 방송된 '국경없는 포차'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멤버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식 포장마차를 여는 과정을 그려냈다.
박중훈부터 신세경, 이이경, 샘오취리, 에이핑크 윤보미 등 그동안 친분이 전혀 없는 멤버들은 포차 아래서 첫 만남을 가졌다.
박중훈은 어색하고 불편할 후배들을 배려해 장난을 치는 등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설렘을 안고 파리로 떠났다. 파리가 처음인 멤버들을 위해 박중훈은 아름다운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등 특급 후배 사랑을 보이기도 했다.
연습 장사 이후 본격적인 포차 문을 연 멤버들. 박중훈의 매력은 장사를 시작하며 더욱 빛났다. 그는 유창한 영어 실력과 영업 실력으로 손님들에게 다가가며 격의없는 모습을 보여준 것.
외국인들에게 한국식 술문화가 담긴 포장마차를 이해시킨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박중훈은 우크라이나, 아일랜드, 중국, 모로코 등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외국인들에게 각국의 언어와 각 나라 특징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술자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도왔다.
박중훈은 다른 멤버들과 많은 나이 차이가 있는 대선배였지만 포차 안에서는 누구보다 편안하고 다정한 오빠이자 형이었다. 서로 낯설어하는 후배들을 하나로 모았고, 성공적인 장사를 할 수 있도록 기름칠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권위를 내려놓고 푸근하게 다가오는 박중훈의 매력에 시청자들 역시 반했다.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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