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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인권이 영화 '장사리 9.15'(가제, 감독 곽경택 김태훈)에 합류한다.
김인권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인권이 영화 '장사리 9.15'에 류태석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현재 촬영에 매진 중이다"고 밝혔다.
류태석은 학도병 유격대의 일등상사로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인물이다. 특히 김명민과는 영화 '물괴'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두 사람이 선보일 시너지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김인권은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해운대',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매 작품마다 장르 불문,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인권은 첫 해외 진출 작인 영화 '리벤져'와 아동학대를 다룬 영화 '순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장사리 9.15'(가제)는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실화 블록버스터. 영화 '친구', '극비수사' 등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명민, 김인권 그리고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편 '장사리 9.15'는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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