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윤주만, 극악무도 냉혈한 황제의 해결사 완벽 변신!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윤주만이 극악무도 냉혈한 황제의 해결사로 완벽 변신했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에서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든든한 오른팔 '마필주'로 분한 윤주만이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악한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 것.

지난 21일 방송된 1회에서 마필주는 황실에 악의를 품은 기자의 질문 공세에 심기가 불편해진 이혁과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첫 등장부터 대사 한 마디 없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는가 하면, 황실의 비리에 대해 제보 할 것이 있다며 선한 모습으로 문제의 기자에게 접근해 금새 싸늘하게 돌변한 눈빛으로 무자비하게 폭력을 행사하고, 목덜미에 GPS 칩을 심으며 태연하게 협박하는 등 시작부터 살기 넘치는 모습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어 22일 방송된 2회에서는 이혁의 뺑소니 사고 현장 CCTV를 조작하던 중 알게 된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과거를 이용해 돈을 요구하는가 하면, 나왕식(태항호)과의 친분을 이용해 왕식을 도와주는 척 하며 뺑소니의 결정적 증거물을 빼돌리는 등의 비열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혁의 명으로 왕식을 유인해 살해 계획을 세우고, 치열한 난투극을 펼치던 중 왕식에게 총을 겨누며 비열함과 더불어 잔인함까지 내비쳐 극악무도한 악역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처럼 윤주만은 단 2회 만에 황제의 명령과 돈만 있으면 협박과 폭력은 물론 살인까지도 마다하지 않는 냉혈한 '마필주' 역에 완벽히 녹아 든 모습을 선보이며 얽히고 설킨 사건 속 키 메이커로 활약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전에 없던 살벌함으로 무장한 열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윤주만이 황제의 오른팔로 계속해서 활약을 펼칠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섬뜩한 포스를 장착한 윤주만의 활약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 '황후의 품격'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1,2회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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