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감바오사카(일본)가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3일 '감바오사카가 김영권 영입에 대해 협상중'이라며 '감바오사카의 강화부장이 한국 대표팀이 A매치를 치른 호주로 건너가 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지난 2012년부터 활약하고 있는 김영권은 최근 중국 슈퍼리그의 외국인선수 제한 규정으로 인해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0년 FC도쿄(일본)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영권은 오미야 아르디자(일본) 등에서 활약해 J리그 경험이 있다. 각국 대표팀에서 활약한 김영권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으로 활약했고 지난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에서는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한국의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황의조와 오재석이 활약하고 있는 감바오사카는 올시즌 13승6무13패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황의조는 최근 감바오사카에서 6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8연승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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