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2018시즌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위해 끝까지 달린다.
제주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제주는 승점 48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울산전에 이어 다음달 2일 열리는 수원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울산이 FA컵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4위 포항(승점 53점)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해야 한다는 전제조건도 달려야 한다. 포항이 챔피언 전북과 라이벌 울산을 상대한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제주는 매 경기 총력을 가한다는 각오다. 전력 누수도 없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의 한일 프로축구단 교류전까지 소화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울산에 강했던 마그노의 컨디션도 최상이다. 마그노는 울산을 상대로 3골을 기록했다. 특히 3골 중 2골은 결승골이었을 만큼 임펙트가 강했다.
마그노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울산 원정은 쉽지 않은 경기이지만 끝까지 집중해서 승리하고 싶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남은 두 경기는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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