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FC의 강신우, 고병준, 오민석이 지난 23일 의령 용덕초등학교에서 에스원과 함께하는 ‘School Of Football’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의령 용덕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총 33명인 작은 학교다. 학생들은 선수들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며, 축구교실 및 안전교육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먼저 에스원은 납치 예방 및 호신술 교육을 학교 급식소에서 열렸다. 이어진 축구교실에서는 추운 날씨로 인한 학생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스트레칭 시간을 강도 높게 진행한 후 축구의 기본기인 드리블, 패스를 시작으로 미니게임, 사인회, 기념품 증정,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미니게임에서는 3, 4학년이 팀원인 오민석팀, 5, 6학년이 팀원인 강신우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1학년, 2학년은 각각 팀으로 나누어 고병준이 심판으로 학생들과 함께했다. 선수들은 직접 골을 넣고 아이들과 함께 기뻐하기도 했다. 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미니게임에 임하여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용덕초 6학년 박예아 학생은"호신술 수업을 듣고 위험한 일이 생기면 내 몸을 지키는 방법을 알게 되어 유용한 수업이었다. 축구교실을 통해 선수 선생님들과 함께 축구도 배우고 미니게임도 같이 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 경남FC를 응원하고 경기도 보러 가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수원을 상대로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창원축구센터에 펼친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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