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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팬들은 팔아야할 선수로 지목했지만, 구단의 생각은 다른 모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스몰링이 맨유와 재계약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스몰링의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새로운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에서 현재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1,000만원)의 주급을 12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으로 인상하는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스몰링은 붙박이 주전 수비수로 뛰고 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14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하지만 다소 기복있는 플레이로 맨유 팬들에게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도 계속해서 수비수 영입을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일단 스몰링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수비수 영입 작업이 원활하지 않는데다 에릭 바이, 마르코스 로호 등의 이적이 유력해 당장 스몰링을 대체할 선수도 없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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