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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폴 포그바(26)를 칭찬했다.
즐라탄은 23일(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서 함께했던 모든 동료들이 그립다. 웨인 루니, 마이클 캐릭 등과 정말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면서 “특히 포그바는 매우 프로페셔널했다”고 말했다.
2016년 맨유에 입단한 즐라탄은 그 해 포그바와 함께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잉글랜드 리그컵(EF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즐라탄은 “포그바는 모든 경기에 빠짐 없이 참가했다. 그는 단 하루도 훈련을 거른 적이 없다. 이런 것들은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이다. 사람들은 TV나 경기장에서 90분 만 보고 선수를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그바와 그라운드에서 교감은 놀라울 정도였다. 우리는 서로에게 도움이 됐다. 나는 포그바가 필요했고, 포그바는 내가 필요했다. 우리는 맨유에서 첫 해에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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