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오리온 새 외국선수 제이슨 시거스(185.5cm)가 취업비자를 발급 받았다.
KBL과 오리온 관계자에 따르면, 시거스는 23일 오후 고양출입국사무소에서 취업비자를 발급 받았다. 오리온은 이날 오후 5시경에 시거스를 선수단에 등록했다. 팁오프 시각 2시간 전(평일의 경우 17시30분)까지 KBL에 제출해야 하는 출전선수명단에 포함했다. 시거스는 이날 KCC를 상대로 홈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오리온은 18일 제쿠안 루이스를 퇴출하고 시거스 영입을 발표했다. 20일 KBL에서 신장측정까지 통과했다. 취업비자발급이 지연되다 이날 발급됐다. 이로써 루이스는 곧 퇴단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시거스는 경기장에 온다. 오늘 경기까지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시거스의 비자발급이 이날까지 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 루이스 출전도 준비해왔다. 시거스 등록을 완료하면서 이날 KCC전, 25일 SK전 이후 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브레이크 기간에 집중적으로 호흡을 맞출 수 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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