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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단 2일 앞두고 다이렉트 메시지 마지막 티저를 공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송민호의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다이렉트 메시지 3차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1분 가량의 영상에는 배경음악으로 타이틀곡 '아낙네'가 일부 공개됐다.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이란 구성진 가락의 '소양강 처녀'가 나지막이 흘러나오며 귓가를 사로잡는다.
송민호는 타이틀곡 '아낙네'의 장르를 묻는 질문에 "저희끼리 작업할 때는 '뽕힙합'이라고 했다.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힙합!"이라고 자신감 있게 소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선정에 대해 송민호는 "신선할 것 같다"고 먼저 운을 띄우면서 "송민호를 생각했을 때 허를 찌르는 것 같다"고 답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송민호는 "기대하셔도 좋을 앨범이니까, 잘 들어보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재미있게 즐겨주세요!"라고 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인사했다.
소속사는 "송민호는 두 달간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개인 작업실에서 음악 작업에만 몰두하며 이번 앨범을 위해 열의를 불태웠다. 송민호는 음악은 물론이고, 뮤직비디오 콘셉트부터 앨범 패키징, 프로모션 방향까지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오롯이 담아냈다"고 자평했다.
26일 발표.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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