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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16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아르센 벵거 시절 아스널이 쇠퇴하고 있었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벵거 감독이 떠난 뒤 에메리 체제에서 새 시즌을 맞이한 아스널은 컵 대회를 포함해 16경기 무패행진(12승 4무) 중이다. 초반 맨체스터 시티, 첼시에 2연패를 당한 뒤 패배가 없다.
에메리 감독은 아스널이 벵거 시절보다 훨씬 견고해졌다고 주장했다. 2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벵거 감독을 존경한다. 하지만 분명한 건 아스널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아스널 선수들에게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에메리 감독은 아스널이 수비적으로 견고함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변화가 절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벵거 감독 시절 아스널은 공격적인 팀이었지만 수비는 견고함을 잃었다. 아스널은 쇠퇴하고 있었고 나는 그것을 멈추고 변화를 줘야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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