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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1강 체제라고 인정했다.
사리 감독은 24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두 맨시티를 추격할 수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맨시티가 우리보다 강하다. 우리는 단지 그들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물론 여전히 격차는 존재한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첼시보다 승점 30점을 앞섰다. 그걸 한 시즌 만에 뒤집는 건 어렵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EPL은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맨시티가 승점 32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가운데 리버풀(승점30), 첼시(승점28), 토트넘(승점27), 아스널(승점24)가 추격하고 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리 감독은 맨시티와 차이를 인정했다. 그는 “지금 EPL은 맨시티가 모든 팀보다 한 수 위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첼시는 2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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