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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재성이 시즌 2호골을 터트린 홀슈타인 킬이 잔트하우젠에 승리를 거뒀다.
홀슈타인 킬은 24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킬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14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은 이날 경기서 올시즌 2호골을 성공시켜 결승골과 함께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리그 10위 홀슈타인 킬은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5승6무3패(승점 21점)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홀슈타인 킬은 전반 9분 쉰들러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쉰들러는 프리킥 상황에서 골문앞으로 연결된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잔트하우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홀슈타인 킬은 전반 33분 이재성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은 쉰들러의 어시스트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잔트하우젠은 후반 38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홀슈타인 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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