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모토 결승골' 경남, 수원에 2-1 승...'리그 2위 확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경남FC가 안방에서 수원 삼성을 꺾고 리그 2위를 확정했다.

경남은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18승 10무 9패(승점64)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확정하며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남은 전반 38분 김효기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파울링요의 슈팅을 김효기가 재차 밀어 넣었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9분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무산됐다. 하지만 다시 공격에 나섰고, 후반 37분 데얀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막판 경남의 극적 골로 갈렸다. 종료직전 쿠니모토가 극적골을 성공하며 2-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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