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 중국 슈퍼리그 우승을 놓친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뉴캐슬의 베니테즈 감독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각) '베니테즈 감독이 중국의 부자클럽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타켓이 됐다'고 전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올시즌까지 뉴캐슬과 계약되어 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베니테즈 감독에게 1000만파운드(약 145억원)를 연봉으로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더 선은 '칸나바로 감독이 있는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올시즌 중국 슈퍼리그 우승을 놓쳐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1순위는 베니테즈 감독이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다음 시즌 감독으로 베니테즈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이번 문제에 대해 가족과 친구 등 측근과 상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베니테즈 감독이 시즌 도중 뉴캐슬을 떠나게 될 경우 위약금까지 부담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베니테즈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올시즌 초반 10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과 함께 강등권에 머물렀지만 최근 기성용의 활약과 함께 2연승을 기록하며 1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베니테즈 감독 영입에 의욕을 드러낸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올시즌 중국 슈퍼리그 우승을 상하이 상강에 내줘 리그 8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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