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최고의 선수로 김재환을 선정, 시상식을 진행한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는 오는 12월 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양재동 L-타워 7층 그랜드 홀에서 제 6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2018 최고의 선수상으로 김재환(두산)을 선정했다.
‘최고의 선수상’에 선정된 김재환은 44홈런을 기록, 우즈(OB) 이후 20년 만에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홈런왕으로 기록되며 팀을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끄는 등 리그 최고의 타자로 자리매김하며 은퇴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최고의 투수상’은 35세이브를 기록, 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11년 만에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정우람(한화)이, ‘최고의 타자상’은 2년 만에 KBO리그로 복귀해 43홈런 1.175의 OPS를 기록한 박병호(넥센)가 선정됐다. 고졸 루키로 29홈런을 기록한 강백호(KT)는 ‘최고의 신인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한은회는 오랜 기간 동안 KBO 육성위원장을 역임하며 리틀야구 팀 창단, 티볼 보급, 여자야구 성장 등 한국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끝없이 힘 쏟고 있는 이광환 육성위원장(KBO), ‘공부하는 지도자’로 아마 야구 감독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며 청소년 대표팀을 맡아 제 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김성용 감독(야탑고)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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