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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매번 자신들이 만든 곡으로 대중과 교감했던 밴드 데이식스가 6개월만에 돌아온다. 매달 신곡을 발표했던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고 해외 투어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섰던 데이식스가 '믿고듣는 데이식스'의 명성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데이식스는 지난 23일 미니 4집 'Remember Us : Youth Part 2'로 컴백 사실을 알리는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12월10일 공개되는 타이틀곡은 신스팝 장르인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로 데이식스의 새로운 도전을 만날 수 있다.
데이식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열일'을 했다. 지난해 매달 신곡을 선보이는 '에브리 데이식스(EVERY DAY6)' 프로젝트를 통해 뮤지션으로서 입지를 공고하게 다졌다.
여기에 올해에는 미니앨범 'Shoot Me : Youth Part 1',싱글 '뷰티풀 필링', ??드라마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OST 등에 참여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6월 이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미니앨범으로 한층 성장한 데이식스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데이식스는 매번 자신들의 앨범에 작사·작곡을 하며 밴드로서 정체성을 확립했다. '예뻤어', 'Congratulations', '놓아놓아놓아', '그렇더라고요', '좋아합니다' 등 청량하면서도 담백한 데이식스만의 음악으로 '믿듣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제 데이식스는 신스팝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를 통해 한층 아련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스팝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에 걸쳐 세계적으로 유행한 팝 장르로 복고적이면서도 대중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최근에 다시 유행하는 장르인 만큼 데이식스만의 해석이 기대되는 지점이다.
최근 일본과 월드 투어를 연이어 하며 해외 활동에 주력했던 데이식스는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 활약할 예정이다. 데이식스의 귀환이 반갑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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