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배우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유통기한으로 설전을 벌였다.
2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김장 통 비우기에 나선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 날 두 사람은 다음 주에 있을 김장에 앞서 남아있는 김치를 활용하기 위해 김치전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신영수는 "진짜 괜찮겠어?"라고 물으며 한고은을 걱정했다. 이유인즉슨, 요리고수 한고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요리가 김치전이었던 것.
이어서 본격적으로 김치전을 만들기 시작한 한고은을 보며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한고은은 김치전을 만들면서 유통 기한을 넘긴 부침 가루를 사용했다. 이에 신영수는 "유통 기한 넘긴 건 먹지 맙시다"라고 평소와는 달리 강하게 어필했다. 그러자 한고은은 "냉장 보관해서 괜찮아"라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신영수 의견에 공감하며 "먹으면 안 돼요"라는 입장을 보였다.
뒤이어 계속해서 VCR을 지켜보던 스튜디오가 또 한 번 발칵 뒤집혔다. 부침 가루에서 유통 기한의 심각성을 감지한 신영수가 "식자재 창고에도 유통 기한 지난 게 많으니 정리하자"라고 제안했고, 정리하다 보니 유통 기한이 지난 끝판왕 제품들이 대거 등장한 것. 이에 MC김구라는 "통조림 초판본이에요?"라고 물었고, MC김숙은 "2002년 월드컵 때 산 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굴을 먹지 않는 '아기입맛' 신영수에게 제철 굴의 맛을 보여주기 위한 한고은표 제철 굴 요리 5종 세트도 공개될 예정이다.
26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