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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탤런트 장미인애(34)가 쏟아지는 관심에 불편한 심경을 표출했다.
장미인애는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사생팬으로부터 연이은 영상통화를 받았다고 고통을 호소하며 경고를 남겼던 바.
이로 인해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자, 재차 입장을 밝힌 것. 장미인애는 "자꾸 저 이용하지 말라"라며 "제가 매번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가 되는 기분이 든다. 제가 기사 내달라 한 적 없다"라며 "작품과 소통할 때 인사드리겠다. 인터뷰 사절이다. 기자님들, 제가 다시 복귀하게 된다면 그때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 그렇게 멍청하지 않다. 제가 지금 회사가 없다는 이유로 화살 맞고 있는 거 나중에 어떻게 보상해주실 거냐"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또한 장미인애는 "아무렇지 않게 영상통화를 거는 건 아무리 저를 사랑한다, 좋아한다, 찾아오시고 글 남기셔도 이해 불가다"라고 거듭 이야기했다. 그는 "뭐가 지금 잘못돼서, 아침부터 내가 실검 1위냐"라고 덧붙였다.
▼이하 장미인애 글 전문.
기자님들 안녕하세요 장미인애입니다.
자꾸 저 이용하지 마세요. 기자님들은 저로 인해 기사도 내시고 돈도 버시지만 그냥 제가 매번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 되는 기분이 들어서요. 댓글 기자님들 때문에 달리는 거잖아요.
그리고 그걸로 저희는 고통받습니다. 제가 기사 내달라 한 적 없잖아요.
작품과 소통할 때 인사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사절입니다.
그리고 모르는 분들에게 베푼 친절이 마치 아무렇지 않게 가족과도 하지 않는 영상통화를, 아무렇지 않게 거는 건 아무리 저에게 저를 사랑한다, 좋아한다, 찾아오시고 글 남기셔도 저는 이해 불가에요.
뭐가 지금 잘못돼서 내가 실검 1위야. 아침부터!!
기자님들 부탁드립니다. 저 그렇게 멍청하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회사가 없다는 이유로 화살 맞고 있는 거 나중에 어떻게 보상해주실 거죠?
아! 제가 빼 먹은 게 있네요.
만약 제가 다시 복귀하게 된다면 그때 많이 부탁드립니다. 기자님들 고생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날씨, 미세먼지, 감기, 건강 챙기십시오.
-장미인애올림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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