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롯데자이언츠의 2019시즌 외국인 농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양상문 감독이 26일 부산 사직구장 4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롯데자이언츠의 제18대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양 감독은 취임식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2019시즌 외국인선수 구상에 대한 대략적인 플랜을 설명했다.
일단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에게 내년 시즌에도 함께하자는 의사를 전달했다. 보류선수 명단에도 그의 이름을 넣었다. 양 감독은 “레일리는 재계약을 하려고 한다. 레일리 생각이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 내년 시즌 함께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레일리는 지난 2015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고 롯데에서만 4시즌을 활약한 장수 외인이다. 올 시즌 30경기 11승 13패 평균자책점 4.74로 다소 주춤했지만 보이지 않는 지표에서 더욱 빛을 발휘했다. 외국인선수 계약 100만달러 상한제까지 감안했을 때 롯데가 레일리를 포기할 이유는 없다. 롯데 관계자는 “레일리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했다.
타자는 앤디 번즈와의 결별이 확정됐다. 양 감독은 “야수 외인은 교체를 추진 중이다. 아마 새 외인타자는 역시 내야수가 될 것 같다. 내야 수비에서 안정감을 가져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133경기 타율 .268 23홈런을 남긴 번즈는 롯데에서의 두 시즌을 뒤로 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타격 기복과 올해 22개의 실책이 재계약 실패의 원인으로 꼽힌다. 시즌 도중 떠난 펠릭스 듀브론트의 자리 역시 현지 스카우터들이 새로운 자원을 계속해서 물색 중이다.
[브룩스 레일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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