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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진혁이 역대급 페이스오프로 첫등장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5, 6회에서는 나왕식(태항호)이 천우빈(최진혁)으로 페이스오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나왕식은 민유라(이엘리야)의 연인으로 등장했다. 민유라는 이혁(신성록)의 비서로 일하며 그를 유혹하려 했던 만큼 나왕식을 피했다.
그러던 중 나왕식은 이혁, 민유라로 인해 어머니를 잃었다. 그는 복수를 다짐했고,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변선생(김명수) 도움을 받아 페이스오프에 성공했다.
나왕식은 살을 빼고 얼굴까지 성형했다. 그는 천우빈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됐다. 나왕식은 태항호가 연기했고, 천우빈으로 분한 나왕식은 최진혁이 연기했다.
이에 태항호는 최진혁이 됐다. 역대급 페이스오프 순간이었다. '황후의 품격' 1, 2회에서 남자 주인공 최진혁이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이 모아진 상황에서 페이스오프 설정은 시청자들을 경악케 할 수밖에 없었다.
천우빈은 황실 경호원으로 들어갔다. 이혁과 대립하며 그에게 총을 겨누는 엔딩으로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앞서 최진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오늘 #나왕식#천우빈 으로 만나뵙게 되었어요. 극중 흐름과 긴장감을 위해 늦게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려주신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본의아니게 낚시(?)하게 되서 너무 죄송합니다(일부러 그런건 아니에요ㅠㅠ)오늘 #밤10시#sbs#황후의품격#본방사수!"라는 글을 남겼다.
그의 첫등장에 기대가 모아진 상황에서 그가 페이스오프 한 인물로 등장하는 반전이 흥미를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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