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골 1AS' 바르셀로나, PSV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행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맹활약을 펼친 바르셀로나(스페인)가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한국시각)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에서 PSV에 2-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질주한 가운데 토트넘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홈경기를 앞두고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반면 PSV는 1무4패의 성적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PSV를 상대로 메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쿠티뉴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비달, 부스케츠, 라키티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렝그렛, 피케, 세메도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슈테겐이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후반 16분 메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25분 피케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피케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V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PSV는 후반 38분 데 용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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