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버튼이 NBA 연착륙을 이어갔다.
디온테 버튼(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에 출장, 16분 동안 8점 2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했다.
이로써 버튼은 3경기 연속 8점 이상 올렸다. 버튼은 24일 샬럿 호네츠전에서 11점, 25일 덴버 너겟츠전에서 8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시즌까지 원주 DB에서 활약한 버튼은 올시즌을 앞두고 NBA 도전에 나섰다. 오클라호마시티와 투웨이 계약에 성공하며 꿈을 이뤘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기존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틈을 타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날 2쿼터 시작 3분여가 지난 상황에서 처음 코트를 밟은 버튼은 첫 번째 슛 시도였던 3점슛을 깨끗하게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덩크슛까지 꽂으며 2쿼터에만 5점을 올렸다.
3쿼터 출발은 벤치에서 한 버튼은 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버튼은 3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 조던 클락슨의 슛을 블록해냈다.
버튼은 4쿼터에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켰으며 리바운드 2개와 블록슛 1개도 곁들였다.
이날 버튼이 기록한 +/-는 +22로 이날 경기에 나선 전체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편, 버튼의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는 100-83으로 승리하며 시즌 성적 13승 7패를 기록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23점 19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올리며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클리블랜드는 2연패, 시즌 성적 4승 16패가 됐다.
[디온테 버튼.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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