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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옥근태 PD가 '두발 라이프' 기획 의도를 전했다.
2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플러스 신규 예능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려 옥근태PD를 비롯해 방송인 이수근, 연기자 유진, 황보라, 엄현경, 김기범이 참석했다.
이날 옥 PD는 "걷기가 트렌드가 됐더라. 걷기 전도사를 자처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걷기 관련된 책도 나오고 한강변에도 다들 걷고 있다. 그래서 생각을 해 봤다. 지금 살기가 너무 팍팍한데 걷기야 말로 아무런 준비 없이 바로 나갈 수 있는, 부담이 되지 않는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각자의 목적을 가진다. 생각을 떨치기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하면 재미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옆집 사람도 모르고 사는데 걷다 보면 옆집 사람도 마주칠 거다. 그런 의미에서 기획을 생각했다. 지금까지 녹화를 해 보니 우리가 생각한 대로 됐구나 싶었다. 출연자 분들이 여운 때문에 자리를 뜨지 못하신다"고 덧붙였다.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 스타들은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으로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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