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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bnt와 만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지숙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새로운 취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영상 편집에 재미를 들였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는 독학하는 편이라 영상 편집 역시 독학으로 공부하며 즐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레인보우에 대한 이야기를 묻자 "레인보우의 우정에는 모두가 제 역할을 해 낸 게 컸지만 리더인 재경 언니의 역할이 크다. 또 언니들의 오픈 마인드가 갈등 없이 잘 지내 온 비결"이라고 전하며 "레인보우 안에서 내 역할은 분위기 메이커와 회계다. 돈 관리는 다 내가 하고 있다"며 똑순이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레인보우에서 홀로서기를 완벽하게 해낸 멤버들을 보면 뿌듯하다는 지숙은 "최근 '복면가왕'에 출연한 (조)현영이를 보고 바로 맞췄다. 한 음절만 듣고도 알겠더라"며 애정 어린 이야기를 전하는 동시에 멤버들 외에 친한 동료로는 전현무를 꼽으며 "고민이나 문제가 있을 때 조언을 구하는 편이다. 방송 관련한 조언을 잘 해줘서 감사하다"고 의외의 인맥을 전하기도.
또한 내년이면 서른이 되는 지숙에게 새롭게 변화한 연애에 대한 생각을 묻자 "연하를 만나본 적이 없어서 나는 연하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신기하게 나이가 들수록 연하에 관심이 가더라"고 농담 섞인 답을 하는 동시에 "구남친들 사이에 공통점이 전혀 없다. 외모적 이상형이 없다. 외모 보다는 코드가 중요하다"고 자신만의 연애관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롤모델로 김원희를 꼽은 그녀는 "김원희 선배님처럼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나다운 모습으로 오래 함께 하는 그런 사람"이라는 답을 하며 오래 응원해 준 팬들에게는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변함없이 사랑과 응원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할 뿐. 앞으로도 같이 나이 들어가며 함께하자"는 애정 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 bnt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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