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 "2년 만의 안방 복귀, 긴장되고 설렌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신하균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김대진 이동현) 제작발표회에 김대진 PD와 신하균,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바로)가 참석했다.

이날 ‘피리부는 사나이’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신하균은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그렇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나쁜형사’는 장르가 주는 재미가 뛰어나지만, 초점이 사건 중심이라기보다는 인물들에게 맞춰져 있는 것들이 매력적이었다”며 “그 안의 관계, 수많은 감정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과연 이 사람이 어떻게 변해나갈까 궁금해지고 변화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궁금해지는 매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쁜형사’는 영국 BBC 인기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수사 드라마다. 오는 12월 3일 밤 10시 첫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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