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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첼시전 원더골에 대한 여운이 영국 현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7일(한국시각)부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우드 최고의 골 팬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손흥민의 첼시전 득점은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6개의 최고의 골 후보 중 하나로 리스트에 올랐다.
손흥민의 첼시전 쐐기골은 1300명이 넘게 투표한 상황에서 전체 표의 65%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득점에 대해 '손흥민의 굉장한 솔로골과 함께 토트넘은 사리 감독 부임 후 이어진 첼시의 1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무자비하게 끝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25일 열린 첼시전에서 후반 9분 중앙선 부근부터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조르지뉴와 루이스를 잇달아 제친 며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첼시 골문을 갈랐다.
한편 손흥민의 첼시전 득점에 이어 리버풀의 아놀드가 왓포드전에서 성공시킨 프리킥 골이 22%의 표를 획득해 2위에 올라있다. 또한 사네(맨체스터 시티) 미트로비치(풀럼) 암스트롱(사우스햄턴) 조쉬 킹(본머스)의 득점도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베스트골 후보로 선정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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