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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10대들의 전지현"…'해투4' 신예은, JYP 보석함서 나온 대세 [夜TV]

시간2018-11-30 07:00:02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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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신예은이 신선한 매력으로 '해투4'를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스페셜 MC 마마무 화사와 붐, 강한나, 설인아, 신예은이 출연한 '예쁜 우리 새끼~루 붐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신예은은 'JYP 보석함' 속 신예로 소개됐다. 최근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도하나 역으로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큼 활약에 기대가 모아졌다.

그는 MC 전현무가 "인기 실감하냐. 10대들의 전지현이라고 하던데"라고 묻자 "길 가고 있는데 갑자기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쯤 되는 친구가 '야! 도하나' 하면서 때리고 도망가서 놀랐다"고 답했다.

이어 화사는 "예은 씨는 데뷔와 동시에 10편이 넘는 광고를 찍었다고 한다"고 물었고, 신예은은 "아직 방송되지 않은 광고까지 합쳐서 10편"이라며 "청량음료, 통신사, 인터넷 강의 광고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게 저한텐 너무 신기하다"고 고백했다.

'에이틴' 속 급식체에 대해선 "저도 (고등학교) 졸업한지 얼마 안 됐는데 세월과 유행이 금방 금방 바뀐다. 요즘 학생들은 '음슴체'를 많이 쓴다"며 "'나 뭐뭐 했음', '뭐뭐함'이러는데 너무 민망하더라. 그런 게 굉장히 민망했다"고 털어놨다.

신예은은 JYP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된 계기를 묻자 "올해 4월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진짜 얼마 안 됐다"며 "처음에 대학교 들어가고 진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했다. 알아보다가 잡지를 촬영하게 됐다. 바로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돌로 데뷔에 대해선 "저도 그런 얘기 너무 많이 들어는데 춤을 진짜 못 춘다. 노래도 진짜 못한다"며 "그래서 그런 얘기 나왔을 때 너무 민망하고 '어떡하지'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나 MC들은 신예은이 반전 댄스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 기대했다. 이에 신예은은 "한 번 평가해달라"고 말한 뒤 트와이스 '라이키', 블랙핑크 '뚜두뚜두'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신예은은 "춤을 못 춘다"고 고백한대로 다소 엉성한 댄스 실력을 뽐냈다. 이에 유재석은 "충격에 빠졌었다. 엄현경 씨 이후에"라며 놀랐고, 다른 출연자들 역시 신예은의 엉성하면서도 귀여운 댄스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신예은은 부끄러워하기보다 장난기 가득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예쁜 외모는 물론 털털한 그의 성격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입담은 물론 예능에 적합한 새로운 캐릭터로 매력을 발산한 그의 앞으로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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