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 첫날 뒤에서 2위에 올랐다.
우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올버니 골프클럽(파72·7267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우즈는 잰더 슈펠레(미국)와 함께 공동 16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전체 출전 선수 18명 중 뒤에서 2위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의 초청 대회다. 4대 메이저대회 우승자,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 디펜딩 챔피언, 스폰서 초청 선수 등이 초청장을 받는다.
우즈는 2번과 5번 홀 보기를 6~7번 홀 2연속 버디로 만회했지만 12번 홀(파3)에서 치명적인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이후 15번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간신히 최하위를 면했다.
공동 선두는 패트릭 캔틀레이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다. 7언더파를 적어냈다.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더스틴 존슨(미국)이 4언더파 공동 3위, 알렉스 노렌(스웨덴)과 버바 왓슨(미국)이 3언더파 공동 5위로 뒤를 따랐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