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롱릴리프로 활약한 드류 루친스키(30)를 새 외국인투수로 영입했다.
NC 다이노스는 30일 루친스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총액 100만 달러 규모로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로 나뉘어져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롱릴리프로 활약한 '따끈따끈한' 현역 빅리거라는 점. 루친스키는 올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면서 32경기에 등판, 35⅓이닝을 던져 4승 2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등판 횟수와 이닝을 기록했다.
NC는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루친스키와 접촉해 총액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붙잡는데 성공했다.
김종문 NC 단장은 "매년 구속이 오르고 있고, 제구와 경기운영 등도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루친스키의 평균 구속은 148km로 직구 외에도 커터, 스플리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구사한다.
[루친스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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