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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은 30일 "12월 3일 오전 9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 전창진 前 감독의 전주 KCC 수석코치 등록에 대해 심의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KBL은 "재정위원회 심의가 종료되면 총재 추인 후 즉시 심의 결과에 대한 조승연 재정위원장의 브리핑이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재정위원은 조 위원장과 김진 전 LG 감독, 권부원 점프볼 편집인, 김경태 전 기업은행 부행장, KBL 전속변호사 등 5명이다.
이날 KCC는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을 보좌할 신임 수석코치로 전창진 전 KGC 감독을 선임 및 발표했다. 전 전 감독은 2015년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를 받으며 KGC서 물러났다.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 됐다. 그러나 단순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1심 무혐의를 뒤집고 2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현재 대법원에 상고, 최종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BL 최준수 사무총장은 "재정위원회서 전창진 코치 등록 여부 및 페널티 여부에 대해 일괄적으로 결정할 것이다. 재정위원회는 총재로부터 분리됐다. 이정대 총재님은 재정위원들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라고 말했다.
[전창진 KCC 수석코치 내정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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