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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워너원이 '봄바람'으로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워너원의 '봄바람'과 트와이스의 '예스 올 예스(YES or YES)'가 1위 대결을 펼쳤다.
집계 결과, 워너원이 1위를 차지했다. 수상 후 윤지성은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회사 식구들, 스태프들 감사하다. 열한명 멤버들 가족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워너블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워너원은 앞서 1위 공약으로 내세웠던 '봄바람' 오페라 버전을 선보였다. 워너원 멤버들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드림노트(DreamNote), 보이스퍼, ATEEZ, 네이처(NATUERE), Stray Kids, THE BOYZ, 미키&우주소녀, 러블리즈, 레드벨벳, 뉴이스트 W, EXID, Wanna One(워너원), 유빈(Yubin), 키 등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우주소녀는 미키마우스와의 콜라보 무대로 시선을 모았고, 가수들이 대거 컴백해 눈길을 끌었다.
러블리즈는 수록곡 ‘라이크 유(LIKE U)’, 타이틀 곡 '찾아가세요' 컴백 무대를 펼쳤다. 타이틀 곡 ‘찾아가세요’는 메이저와 마이너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련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확고한 러블리즈만의 색채를 보여주며 마이크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레드벨벳은 타이틀 곡 'RBB (Really Bad Boy)'와 귀여운 분위기의 수록곡 'Butterflies' 등 2곡 무대를 선사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레드벨벳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돋보였다.
뉴이스트W는 수록곡 'L.I.E', 타이틀곡 'HELP ME(헬프 미)'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HELP ME(헬프 미)'는 서정적인 가사 표현에 무거우면서도 날카로운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퓨전 팝 R&B 곡으로 백호가 직접 작사, 작곡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워너원은 수록곡 '12번째 별', 타이틀곡 '봄바람' 무대를 펼쳤다. '12번째 별'은 늘 함께해 준 12번째 멤버 '워너블'을 향한 고마움과 영원히 변하지 않을 워너원의 마음을 한편의 동화처럼 써 내려간 곡. 서정적인 가사에 미디엄 템포 R&B 스타일의 드럼과 감정선을 살리는 피아노 연주가 돋보인다.
'봄바람'은 워너원이 지난 19일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의 타이틀곡이다. 감성적인 멜로디 위에 입혀진 슬프지만 아름다운 스토리에 워너원 멤버 한 명 한 명의 진심이 담겼다.
유빈은 새 싱글 타이틀곡 '땡큐 소 머치(Thank U Soooo Much)' 무대를 선보였다. 유빈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곡 '땡큐 소 머치'는 불필요한 이야기를 남발하는 상대방에게 쿨하게 이별을 이야기하고 있다. 세련된 템포와 멜로디 구성이 돋보이는 퓨처 레트로 장르 사운드가 중독성을 자아낸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키는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센 척 안 해(One of Those Nights)'와 수록곡 'Good Good'(굿굿) 2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타이틀 곡 '센 척 안 해 (One of Those Nights)'는 센티멘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하우스 리듬 기반의 R&B 장르 곡. 세계적인 안무가 크리스토퍼 마틴이 안무를 담당했다. 수록곡 'Good Good'은 서로에게 본능적으로 끌리는 남녀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록 펑크 장르의 곡이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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