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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이승환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이지혜는 이승환에게 "정말 행복할 때는 음악을 할 때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승환은 "정말 행복할 때는 사랑에 빠졌을 때다. 난 사랑에 빠졌을 때 언제나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우리가 생각할 때는 음악과 결혼한 아티스트 느낌인데"라고 말했고, 이승환은 "아니, 난 절대 그렇지 않다"고 부정했다.
이승환은 이어 "나에게 세 가지 소원이 있거든. 여자, 여자, 여자다. 내가 작년에 5개월 정도 휴지기를 가졌었는데 이유가 소개팅이었다. 그런데 지인들이 소개팅 해준다더니 연락이 두절됐다. 나한테 소개시켜주는 걸 되게 힘들어하는 것 같다. 너무 오랫동안 여자친구가 없고 그래서"라고 고백했다.
놀란 이지혜는 "나는 당장이라도 해줄 수 있다. 혹시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이승환은 "밝은 분이 좋은 것 같다. 대화도 잘 통하고, 유머 코드도 맞고. 그런데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분과는 만날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정당. 그거 되게 중요한 것 같다. 나이 들면 정치적 성향, 종교 성향이 굉장히 중요하잖아"라고 답했다.
[사진 = KBS 2TV '연예가 중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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