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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2일 방송되는 ‘TV동물농장’에서는 무인도에서 버려진 개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배를 타지 않으면 갈 수도, 올 수도 없다는 무인도에 일주일 째 개가 살고 있다며 급히 구조요청을 해온 제보자.
제작진이 직접 찾아간 작은 섬은 배를 세운 후 맨발로 들어가야 할 만큼 척박한 곳이었다. 떠밀려 온 쓰레기와 바닷물뿐인 그곳에 발길이 묶인 듯 서 있는 두 마리의 견공이 보였다. 일주일 째 밥을 챙겨주는 제보자를 보고 쏜살같이 달려오지만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큰지 곁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
밤이 되면 물이 차오르는 무인도. 이를 본 MC 정선희는 영문도 모르고 갇힌 녀석들을 보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후문이다.
낚시꾼들 외엔 좀처럼 찾는 이 없다는 외딴 섬, 섬에 버려진 개들의 이야기. 녀석들은 어쩌다 이곳에 갇히게 된 것일까? SBS 'TV동물농장' <개(犬)스트 어웨이> 편은 12월 2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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