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서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우즈는 1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 올버니 골프클럽(파72, 7267야드)에서 열린 2018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부바 왓슨,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4위다. 이들 뒤에는 최하위 제이슨 데이(호주, 1언더파 143타)가 유일하다. 우즈는 1라운드서 1타를 잃었고, 이날 3번홀, 6번홀, 9번홀, 14~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 대회는 우즈 재단이 주최하고, 상위 랭커 18명만 출전했다. 존람(스페인),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10언더파 134타로 공동선두, 더스틴 존슨,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 토니 피나우(미국)가 8언더파 136타로 5위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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