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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워너원의 마지막 꽃길이 시작됐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그룹 워너원의 '봄바람', 블랙핑크 제니 'SOLO', 트와이스 'Yes or Yes'가 1위 후보로 오른 가운데, 워너원이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하성운은 "우리를 항상 지켜주는 워너블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유빈, 샤이니 키, EXID, 위너 송민호, 뉴이스트W, 마마무, NCT127, 블랙핑크 제니, 워너원, 러블리즈,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네이처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또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의 퍼포먼스팀이 'We are Young'을, 랩팀이 'FRIENDS'를, 보컬팀이 'Go Tomorrow' 깜짝 무대를 선보이며 차세대 케이팝 아이돌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NCT127은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의 신곡 'Simon Says(사이먼 세이즈)'로 컴백했다. '사이먼 세이즈'는 묵직한 베이스 리프와 날카로운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어반 힙합 곡으로, NCT127은 화려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의 정석을 자랑했다.
그룹 샤이니에서 솔로로 첫 데뷔한 키는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센 척 안 해(One of Those Nights)'와 수록곡 'Good Good'(굿굿) 2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센 척 안 해 (One of Those Nights)'는 센티멘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하우스 리듬 기반의 R&B 장르 곡으로, 세계적인 안무가 크리스토퍼 마틴이 안무를 담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뉴이스트W는 타이틀곡 'HELP ME(헬프 미)'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HELP ME(헬프 미)'는 멤버 백호가 직접 작사, 작곡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멤버 솔지의 합류로 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EXID는 중독성 가득한 멜로디의 신곡 '알러뷰'로 강렬한 섹시 매력을 발산했다.
솔로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를 장악한 송민호는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해 옛 가요를 힙합이라는 장르로 트렌디하게 해석한 '아낙네' 무대와 수록곡 '어울려요'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블랙핑크의 제니는 'SOLO' 무대로 그룹 활동과는 또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레드벨벳은 지난달 30일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RBB'(Really Bad Boy)의 타이틀곡 'RBB (Really Bad Boy)'와 수록곡 '버터플라이(Butterflies)' 무대를 펼쳤다.'버터플라이'로 발랄한 매력을 뽐낸 레드벨벳은 'RBB'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RBB'는 나쁜 남자를 향한 흥미로운 감정을 대담하게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 19일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으로 컴백한 워너원은 타이틀곡 '봄바람'과 수록곡 '술래'로 무대를 꾸몄다. '봄바람'은 감성적인 멜로디 위에 입혀진 슬프지만 아름다운 스토리에 워너원 멤버 한 명 한 명의 진심이 담겨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유빈은 새 싱글 타이틀곡 '땡큐 소 머치(Thank U Soooo Much)' 무대를 선보였다. '땡큐 소 머치'는 유빈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세련된 템포와 멜로디 구성이 돋보이는 퓨처 레트로 장르 사운드가 중독성을 자아내며 걸크러쉬 매력이 돋보인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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