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선두 GS칼텍스가 3라운드에서는 기분 좋게 출발하지 못했다.
GS칼텍스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소영이 11득점, 표승주가 1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강소휘(8득점), 알리(6득점)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상대 흥국생명에게는 이재영에 22득점, 톰시아에 20득점, 김미연에 12득점하면서 고전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전체적으로 잘 되지 않았다. 리시브부터 시작해서 강점인 서브도 살리지 못했다"라면서 "좀 더 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1세트에서 알리에게 올라간 볼 1~2개가 마무리되지 못했다. 그것만 넘겼다면 좋은 흐름으로 갔을 것 같다. 또한 자체적으로 나온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고 패인을 짚었다.
이어 "알리가 공격성공률이 떨어지면 물음표로 바뀐다"라면서 경기 도중 교체 이유를 밝히기도 한 차상현 감독은 "흥국생명은 안정감이 좋았던 경기다. 우리는 반대로 전체적으로 다 좋지 않았다"라고 평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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