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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보훔의 두트 감독이 이청용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나타냈다.
두트 감독은 1일(한국시각) 독일 리비에르스포르트 등을 통해 오는 2일 열리는 마그데부르크와의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5라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두트 감독은 마그데부르크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청용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두트 감독은 "이청용은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많은 숫자의 득점과 어시스트 뿐만 아니라 경주마 같은 모습과 함께 압박을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높게 평가했다.
지난달 호주 원정 평가전을 치른 대표팀에 합류하기 이전까지 이청용은 보훔에서 5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이어 대표팀에서 복귀한 후 첫 경기였던 아우에전에선 교체 투입됐고 역전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에 대해 두트 감독은 "이청용은 대표팀 일정으로 인해 긴 여행을 하고왔다"고 언급한 후 "아우에전에서는 사글람이 선발 출전했다. 마그데부르크전에서는 사글람과 이청용의 역할이 바뀔 것이다. 이청용은 항상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리비에르스포르트는 '이청용은 마그데부르크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며 '이청용은 보훔에 불과 몇개월전 합류했지만 레겐스부르크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며 보훔의 주축 선수로 입지를 굳혔다고 소개했다.
리그 5위 보훔은 6승5무3패를 기록 중이다. 보훔은 마그데부르크전을 통해 3연승과 함께 7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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