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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래퍼 도끼와 슈퍼비가 가수 트웰브를 추천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더팬'에는 본선 1라운드 마지막 추천인으로 도끼와 슈퍼비가 등장했다. 특유의 걸음걸이로 무대 위로 올라온 도끼와 슈퍼비는 스웨그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 위로 걸어나왔다. 팬마스터들은 "여기가 '쇼미더머니'냐"며 놀라워했다.
도끼는 "저희가 나왔다고 해서 래퍼를 소개하려고 나온 건 아니다. 저희는 알앤비 가수를 추천하기 위해 등장했다. 한국에서는 힙합과 알앤비가 거리가 먼데 외국에서는 거의 같은 장르다. 그래서 힙합적인 알앤버를 소개하러 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팬마스터들은 리액션이 짧은 도끼의 모습에 "굉장히 잘 보이게 하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마력을 자랑했다. 또한 도끼는 "국내에서 힙합과 알앤비를 이어질 수있 있게 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슈퍼비는 예비 스타와의 첫 만남에 대해 "저한테 갑자기 SNS 메시지로 처음에 자기 노래를 들어보라며 도발을 하더라. 그런데 음악을 들어보니 그 도발이 타당하더라. 첫 인상은 거칠어서 조금 무서웠다"고 전했다.
추천을 받고 등장한 트웰브는 지소울의 'You'를 부르며 독특한 목소리로 팬마스터들과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뒤 이상민은 기립박수를 쳤다. 김이나는 "처음에는 립싱크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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