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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운명과 분노' 배우 이민정이 첫 등장했다.
1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1, 2회에서는 부산에서 짝퉁 구두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구해라(이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정상 구해라는 부산에서 강의건(윤학)과 짝퉁 구두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 강의건은 잡지를 보며 "태인준(주상욱)이 차수현(소이현) 아나운서랑 결혼한다더라"라며 놀라워했지만 구해라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
이때, 구해라에게 경찰이 단속 중이라는 연락이 왔고, 구해라는 강의건과 함께 바삐 도망갔다.
구해라는 '좋은 구두는 좋은 데로 사람을 데려간다고 했다. 틀렸어. 좋은 구두를 신은 사람은 원래 좋은 데 있는 거 뿐이다. 구두 하나 달리 신는다고 인생이 달라진다고? 천만에'라고 읊조렸다.
달리던 구해라는 결국 넘어졌고 구해라의 고객이 그를 구했다. 고객은 구해라에게 원금 회수를 논의했고 "팔아넘길 게 딱 하나밖에 없네"라고 말했다. 이에 구해라는 "난 몸은 안 판다"고 답했지만 고객이 말한 건 구해라의 이태리 유학 경험. 이를 듣고 분노한 구해라는 "한번만 더 유학 이야기하면 가만 안 둔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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