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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일본인 좌완투수 기쿠치 유세이(세이부)의 포스팅이 다가왔다. 미국 언론은 메이저리그 4개 구단이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의 코멘트를 빌려 "기쿠치가 시장에서 강력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몇몇 팀이 있다"라면서 "존 헤이먼에 따르면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가 기쿠치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기쿠치는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 등판, 14승4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162⅔이닝을 던지면서 153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그러나 MLB.com은 "왼쪽 어깨 경직으로 부상자명단에서 시간을 보냈다"라고 지적했다.
그래도 일본프로야구에서 8년간 158경기 중 153경기에 선발 등판, 통산 1010⅔이닝 동안 903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MLB.com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71경기에 선발 등판, 42승17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고 494⅓이닝 동안 탈삼진 497개를 잡았다"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 퍼포먼스가 압도적이었다.
MLB.com은 "패스트볼은 평균 92~94마일, 최고 96~98마일까지 나온다. 일본프로야구 왼손투수들 중에서도 일반적이지 않고, 메이저리그서도 평균 이상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왼손투수들의 평균 패스트볼 속도는 91.4마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쿠치의 메인 세컨드 피치는 슬라이더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조합에 커브와 체인지업도 함께한다. 다수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기쿠치가 메이저리그서 2선발급이라고 평가한다. 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유, 다나카 마사히로도 슈퍼스타급 기대를 갖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갔다"라고 평가했다.
세이부가 기쿠치를 포스팅에 올리면 기쿠치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30일간 동시에 협상할 수 있다. 다만 25세 이상으로 일본에서 6년 이상 뛰었기 때문에 오타니처럼 국제 보너스 풀 제한을 받지 않는다.
[기쿠치에게 관심이 있는 LA 다저스의 홈 구장 다저스타디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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