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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연말 공연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마이크로닷은 오는 26일 열리는 '몬스터 에너지 믹스 맥스 콘서트 2018'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최근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공연을 주최하는 컬쳐띵크 측은 공식 SNS에 "마이크로닷의 개인 활동 중단 사유로 인해 본 콘서트에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번 공연 중 마이크로닷 무대를 기대해주신 분들께 사과 말씀 전한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이어 "마이크로닷의 공연을 보기 위해 예매한 관객에 한해 오는 12월 5일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환불 신청을 받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20년전 충북 제천의 동네 이웃들에게 거액을 빌려 해외로 잠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20억원은 1997년 9월 기준 서울 대치동의 은마아파트 31평 가격(2억 2000만원)의 무려 9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마이크로닷은 사과 이후 출연 중인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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